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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3M·MIT, 임신테스트처럼 간편한 코로나19 항원 검사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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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3M·MIT, 임신테스트처럼 간편한 코로나19 항원 검사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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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미국 본사 건물. 사진=3M 홈페이지 캡쳐
미국의 다국적 기업 3M과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검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경제전문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캐시 타르노프스키(Cathy Tarnowski) 3M 수석 기술 매니저는 개발 초기 단계인 이 장치는 임신 테스트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며 진단검사까지 늦어지고 있어 빠른 검사 결과를 통해 환자를 격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항원 검사의 경우 비교적 새로운 방법으로 바이러스나 바이러스 내부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단백질을 스캔함으로써 작용한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 항원 검사 방법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고 다양한 환경에서 환자를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검사를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중요한 도구라고 말해 왔다.

타르노프스키 매니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개발이 잘 되면 3M은 하루 100만 대 정도를 제조할 것으로 보고 있어 빈번하고 저렴한 진단테스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장치는 국립보건연구원(NIH)의 신속 진단기술 프로그램으로부터 1단계 승인을 받았다"며 "항원을 탐지할 수 있는 저비용 고정밀 장치를 만들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FDA에 따르면 PCR 분자 진단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감지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이지만 항원 테스트는 훨씬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FDA는 항원 검사가 일반적으로 PCR 검사보다 덜 민감하다고 말하는데, 이는 실제로 감염된 사람을 오진, 음성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FDA는 지난 5월 8일부터 두 번의 항원 검사를 승인했다. 첫 번째는 퀴델(Quidel)이, 두 번째는 지난주 비상 사용 허가를 받은 벡톤 디킨슨(Becton Dickinson)이 제작한다. 벡톤 디킨슨은 15분 이내에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