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2차 진원지 도쿄도에서 13일 119명, 사이타마현 26명, 오사카부 18명, 가나가와현과 지바현 각각 17명 등 전국적으로 260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걸렸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20분까지 260명이 새로 발병, 환자가 2만2964명으로 2만3000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사망자는 홋가이도에서 추가로 1명이 숨지면서 984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모두 997명이 목숨을 잃어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