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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서어서문학 교수들, 대학원생 인건비 빼돌리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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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서어서문학 교수들, 대학원생 인건비 빼돌리다 적발

서울대 감사실, 자체 감사 후 징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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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경. 사진=뉴시스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들이 대학원생 인건비로 나온 금액을 빼돌려 다른 곳에 사용하다 감사에 적발돼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자체 감사를 통해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들이 대학원생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빼돌린 사실이 발각돼 지난주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번 징계는 서울대 상근감사실이 지난 2월 낸 감사 보고서와 지난 3월 서울대 산학협력단 감사팀 보고서를 토대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고서에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들이 대학원생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학과 사무실에서 관리하는 계좌로 회수하거나 운영비 명목으로 사용한 정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해당 교수들에 대해 이미 징계 처분을 내렸다"면서 "구체적으로 몇 명의 교수가 어떤 징계를 받았는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교수들이 대학원생에게 빼돌린 인건비는 환수 조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징계는 이미 내려졌고, 환수 조치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