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고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복날 보양식’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복날을 챙겨 보양식을 먹는다’는 답변을 한 응답자가 86%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꼽혔다. 티몬의 설문조사에서는 73%의 높은 선호도로 삼계탕이 올해 먹을 보양식 1위를 선택했다. 장보기앱 마켓컬리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8.4%가 삼계탕을 꼽으며 올해의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낙점됐다.
소비자들이 삼계탕을 올해 먹을 보양식으로 뽑은 주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 '몸보신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등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결과를 반영해 마켓컬리와 티몬은 각각 보양식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켓컬리는 16일까지 초복 기획전을 연다.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이 먹을 것이라고 한 삼계탕은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생닭과 삼계탕, 백숙 재료를 비롯해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가정간편식도 함께 준비했다. 많은 재료가 들어가거나 손질이 복잡해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없었던 해신탕, 민어 등 보양식 메뉴도 모둠 세트나 간편식으로 선보인다. 살아서 집까지 배송되는 전복은 6000원대에, 삼계탕용 생닭은 2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과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신선무료반품관’을 운영한다. 과일, 야채, 정육, 수산물 등 우수 품질의 신선식품만을 엄선해, 고객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비용 부담 없이 반품할 수 있는 특별매장이다. △하림 육질통닭 △통영 당일조업 돌문어 △완도 활전복 등 다양한 보양식을 특가에 무료배송으로 선보인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