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9일 신규 감염자가 2개월여 만에 300명을 훨씬 넘게 발병하는 등 재확산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제2파' 진원지 도쿄도에서 하루 최다인 224명 등 전국적으로 3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환자는 모두 2만1480명으로 증가했다.
도쿄에서는 호스트클럽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20~30대 젊은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도쿄도는 '감염증 대책부'를 신설, 늦은 밤 외출과 지역 간 이동을 피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