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에서 조립 중인 KF-X 시제기[사진=제인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00707131551057281e71ea687c12518058138.jpg)
6일(현지시간) 군사전문매체 제인스 등은 KF-X 동체가 KAI의 경남 사천 본사에서 조립 중으로 해당 시제기는 2022년 첫 시험비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KAI가 2026년 중반 KF-X 시험 및 개발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1세대 대량 생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2022년 첫 시험비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F-X에는 공대공 이외에 제한된 공대지 무기가 장착될 것으로 관측했다.
2029년부터 양산될 2세대 KF-X는 공대공 및 공대지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KF-X 사업은 2015년부터 2026년까지 8조 원가량을 투입해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오는 2032년까지 120대를 생산해 공군에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다. KF-X에 탑재될 부품 생산에 들어간 KAI는 올 초부터 시제기의 동체 뼈대 역할을 하는 ‘벌크 헤드’를 시작으로 조립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