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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시간에 '콘돔 끼우기' 시연하겠다던 남녀공학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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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시간에 '콘돔 끼우기' 시연하겠다던 남녀공학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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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전남 담양의 고등학교 교사가 성교육 수업을 위해 학생들에게 바나나를 준비하게 하고, 학교 측은 콘돔을 준비하겠다고 했다가 학부모 항의로 수업을 취소했다.

이 학교 교사 A(30대)씨는 지난주 1학년 기술·가정 수업 시간에 임신과 출산 단원을 설명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바나나 5개를 준비하도록 했다.

콘돔은 학교 보건실에 비치된 것을 사용, 다음 수업시간에 '콘돔 끼우기 시연'을 하겠다고 학생들에게 알렸다.
이 학교는 남녀 공학으로 남녀가 같은 반에 편성돼 있다.

A 교사는 한반 22명 학생을 5개조로 나눠 콘돔 끼우기 시연을 하려 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학부모들이 학교 교장과 교사에게 전화로 항의했고, 교사는 수업을 취소했다.

교장은 "교사가 자세하게 성교육을 하는 것이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가 학부모 지적을 수긍해 수업을 취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교장은 "교사의 교육적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학부모 항의를 받고 당혹스러웠다"며 "학교장으로서 교사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