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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떨어진 기업이 오른 기업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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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떨어진 기업이 오른 기업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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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상반기 기업 신용등급 평가 결과,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6개에 그친 반면 하락한 기업은 18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6일 '2020년 상반기 신용등급 변동 현황 및 하반기 방향성'에서 "주요 산업의 업황이 저하되고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신용등급 하방 압력이 심화됐다"고 했다.

이에 따라 등급 상향 기업 수를 하향 기업 수로 나눈 등급 상·하향 배율은 0.33배로 지난해의 0.61배보다 크게 낮아졌다.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자동차부품, 철강, 정유, 항공운송, 유통, 보험, 부동산신탁 업종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기업 계열별로는 두산, SK, 한화, 롯데그룹에서 실적 저하와 투자 및 배당 등으로 재무 부담이 확대된 계열 기업이 나타났다.

등급이 상향 조정된 경우는 업종별 영향보다는 기업의 개별 요인에 따른 경우가 많았다.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오른 SK브로드밴드나 엔씨소프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6월말 현재 긍정적인 등급 전망을 받거나 등급 상향 모니터링 대상 기업은 11개인 반면, 부정적 등급 전망 및 등급 하향 모니터링 대상 기업은 57개나 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