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그는 직원들에게 "지치지 말고 도전해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고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스타트업 기업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직원 163명이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했으며 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