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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코로나로 부족한 일자리 찾아 수도권으로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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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코로나로 부족한 일자리 찾아 수도권으로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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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방 인구의 수도권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6일 발표한 '지역 고용 리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3∼4월 수도권 유입 인구는 2만75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만2800명보다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1∼2월만 해도 수도권 유입 인구는 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수도권 유입 인구는 1∼2월에는 입학과 취업 등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가 3∼4월에는 뚝 떨어지는 패턴을 보이는데 올해는 3∼4월에도 꺾이지 않은 것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에도 수도권 유입 인구가 1998년 9000명에서 2002년 21만 명으로 급증했었다. 33∼4월 인구 이동 현황을 시·도별로 보면 인구 유입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 4만2300명과 세종 1000명뿐이었다.

서울은 1만500명이 유출됐다.

연령별로는 20∼24세가 1만1900명, 25∼29세가 8800명에 달했다.

20대가 수도권 유입 인구의 75.5%를 차지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수도권의 인구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인구 소멸' 위험에 빠진 지역도 늘었다.

5월 현재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소멸 위험 지역은 105개로, 작년 동기의 93개보다 12개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