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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자, "코로나 99% 해롭지 않다"는 트럼프에 동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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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자, "코로나 99% 해롭지 않다"는 트럼프에 동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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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미국 보건 당국자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19가 99%는 무해하다는 주장에 동조하지 않았다.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이날 CNN방송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독립기념 축하 연설에서 한 발언이 사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한 국장은 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틀렸냐고 묻자 "누가 옳고 또는 누가 그른지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국장은 "내가 말하려는 것은 백악관 태스크포스에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데이터는 이것(코로나19)이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 국장은 또 "만약 당신이 지역이나 주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거나 CDC나 백악관의 가이드라인을 실천하지 않으면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약 4000만 명에 대한 검사를 통해 99%는 해롭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그 어떤 국가도 우리만큼 진단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