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연세대 동문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도 모습을 보였으며 재계에서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도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초청 인원을 제한, 하객은 10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사장 측은 청첩장을 보내며 부부동반일 경우 미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고 학교 친구들도 극히 일부만 초대했다.
정 이사장은 며느리에 관해 "대한민국 건강한 여성"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혼주인 정 이사장이 직접 하객들을 지정 좌석으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