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장인의 점심값이 평균 626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조사 때의 6110원보다 2.5% 더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밖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은 74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편의점 도시락 등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직장인은 6210원이었다.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직장인은 5530원,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경우는 4860원을 점심값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특히, 편의점 음식으로 점심을 하는 직장인의 점심값은 지난해 5360원이었으나 올해는 15.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직장인의 점심값도 지난해의 5170원보다 7% 올랐다.
회사 밖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도 지난해의 7160원보다 3.4% 비싸졌다.
한편 72.2%는 점심값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용돈을 아끼기 위해 점심값을 줄여본 적 있다’는 응답자도 47.9%로 절반 가까웠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