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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1인당 차익 20억?...부광약품 씨젠 신일제약 신풍제약 셀트리온 주가 불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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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1인당 차익 20억?...부광약품 씨젠 신일제약 신풍제약 셀트리온 주가 불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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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CI 사진=SK바이오팜
"강남 아파트 소유자 부럽지 않아요."

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이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임직원들의 우리사주 평가차익이 급증 부러움을 사고 있다.

SK바이오팜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칠 경우 1인당 우리사주 평가차익은 20억원에 육박한다. 이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40평대 아파트의 매매가와 맞먹는 금액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SK바이오팜은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 상한까지 올랐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공모가 4만9000원의 200% 가격인 9만8000원에 상장해 가격제한폭(29.59%)까지 올라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둘째 날인 지난 3일에는 16만5000원까지 주가를 올렸다.

자본시장법은 기업공개(IPO)나 유상증자 시 기업은 발행주식의 20%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도 이번 신주 발행(1957만8310주)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일반 청약분과 같은 20%를 배정해야 했으나 최종적으로 244만6931주만 배정받았다.
SK바이오팜은 임원 6명, 직원 201명으로 총 임직원 207명의 기업이다. 직원별로 배정 수량은 다르겠으나 배정물량을 임직원 수로 단순계산했을 때 1인당 평균 우리사주 배정물량은 1만1820주로 집계된다.

이에 따라 이번 IPO로 상장 첫날 시초가만으로 우리사주의 총 시세차익은 1199억원으로 상장하자마자 1인당 평균 5억7900만원의 차익이 발생했다. 곧이어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는 1인당 평균 우리사주 평가차익은 9억2196만원으로 뛰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SK바이오팜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차익은 13억712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하루새에 차익이 4억5000만원 늘어난 것이다.

만약 SK바이오팜이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게 될 경우 다음 영업일인 오는 6일에 임직원 1인당 평균 우리사주 평가차익은 19억5621만원으로 치솟게 된다.

단순 산술이지만 보유한 우리사주의 차익으로만 1인당 2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얻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3연속 상한가를 한다면 우리사주의 차익으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40평대의 고급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물론 SK바이오팜 우리사주로 당장 차익을 실현하는 것은 어렵다. 우리사주는 보호예수기간이 걸려 있어 이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매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의 임직원들이 실제 이 같은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1년 뒤까지 주가가 유지돼야 한다.

국내 바이오업종도 동반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 부광약품 씨젠 랩지노믹스 옵티팜 신일제약 신풍제약 녹십자 수젠텍 휴마시스 등이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