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5일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방송을 3회 특집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오전 10시, 오후 4시 10분, 오후 7시 25분에 각각 진행된다.
파세코 에어컨은 지난해 현대홈쇼핑에서 첫 론칭 이후 판매량 1만8000여 대, 누적 주문액 75억 원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올해에도 제품 성능을 개선한 시즌 2 제품을 지난 4월 론칭했는데, 현재까지 약 2만5000여 대가 팔리며 주문 금액 175억 원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실외기가 없어 설치 과정이 간편한 데다 크기도 작아 놀이방·서재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회사는 특정 회사 상품 방송을 하루에 두 번 이상 방송하는 경우는 삼성·LG 등 대형 업체를 제외하면 없을 정도로 이례적인 편성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1부 방송에서는 파세코 안산 공장과 라이브 이원 생중계를 진행해 방송에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고객은 배송받을 상품의 조립부터 포장까지 전 생산 공정을 방송 중에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극심한 폭염이 예보되면서 창문형 에어컨 등 냉방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방송 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