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다크코인’처럼 익명 거래 지원을 표방하거나 향후 기술 지원 문제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업비트는 투자 유의 종목 지정 후 약 일주일 간의 검토 및 소명 절차를 통해 지정 해제 또는 상장 폐지를 결정한다. 단 업비트 시세와 글로벌 시세간 가격 차이가 커 지정된 디지털 자산의 경우 시세가 안정화되면 유의 종목에서 해제된다.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및 상장 폐지 조치는 궁극적으로는 투자자 안전을 위한 것으로, 거래 가치가 현저히 떨어질 수 있는 혹은 거래 지원이 중지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과도한 투자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