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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최대 스마트폰제조업체 샤오미, 반중국 정서에도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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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최대 스마트폰제조업체 샤오미, 반중국 정서에도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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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 쿠마르 자인(Manu Kumar Jain) 샤오미 인디아 대표 사진=Xiaomi Today


“인도의 반중국 정서에도 샤오미(Xiaomi)에는 영향없다.”

샤오미 인디아(Xiaomi India)는 지난 6년 동안 강력한 지역 문화 채널과 회사를 만들어 왔다.

마누 쿠마르 자인(Manu Kumar Jain) 대표는 “샤오미 제품팀, R&D 팀이 인도에 위치해 있다”면서, “모든 전화기, 대부분 TV가 인도에서 제조되며, 많은 부품이 현지에서 공급된다”과 밝혔다.

그는 “전체 리더십 팀도 인도에 있다. 그 가운데 현재까지 판매 또는 수요와 관련하여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데이터에 따르면 “샤오미는 인도 최고 스마트폰 제조업체이며, 현재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삼성을 제외하고 인도 시장의 나머지 5대 전화 제조업체는 중국 회사다.

최근 몇 주 동안 인도와 중국 관계가 악화되어 히말라야의 국경 충돌로 20명 인도 군인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양국 간의 상황을 완화시키기 위해 외교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중국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도의 여론은 불쾌감을 불러 일으켰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인도인의 반 중국정서로 인해 상점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Made in India’ 로고로 소매점 외부의 브랜드 마크를 덮고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장의 프로모터들에게 브랜드 유니폼을 입지 말라고 한 것으로 보도됐다.

자인(Jain)은 회사가 소셜 미디어 상에서 적개심의 대상이 되었으나 판매나 수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또한 중국과 다른 곳에서 생산된 약 300 개의 제품에 대한 높은 수입 관세와 무역 장벽을 계획하고 있다고 두 정부 관계자는 언급했다.

이 계획은 국경 충돌이 발생하기 전에 최소한 4 월부터 검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인에 따르면 인도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의 99% 이상이 현지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높은 관세가 샤오미에게 큰 관심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전화뿐만 아니라 들어가는 부품의 65%가 현지에서 공급되거나 현지에서 제조된다. 따라서 외부에서 구매하는 부품의 양을 살펴보면 실제로 매우 적다”고 말하고, “추가 수입 관세가 있어도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은 인도에 7개의 제조 공장을 둔 이 회사의 ‘진정한 우려’의 근원이다.

자인은 인도의 경제 폐쇄로 인해 샤오미는 제조, 창고 및 배송을 포함한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인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공장이 인력 약 3분의 1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거리 지침에 따라 제한된 교대 근무를 하도록 허용하고 있으나, 이 조치로 회사의 생산 재개 속도가 느려졌다고 언급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