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미국과 영국에 공급될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1회 접종에 2유로로 책정했다.
문제는 각 나라 정부가 이 제품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이다.
국제적으로 조직화된 구매 및 유통 메커니즘이 구축되면, 국가마다 유리한 가격으로 수입하기 위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각국이 입찰에 나설 경우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져 제약사와 대륙별 협상이 결정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올리비에 나타프(Olivier Nataf) 이사에 따르면, 현재 진행되는 전세계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개발 자금 대부분은 미국과 영국의 자금 투자로 이뤄진다.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국가 및 회사들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