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사찰 등 다중이용시설 내 전파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양산동 50대 여성 A씨와 60대 여성 B씨가 이날 양성으로 판명됐다.
두 사람 모두 동구 운림동 광륵사의 승려인 60대 남성의 밀접 접촉자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정오께까지 광륵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북구 두암동 60대 여성도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륵사에서 머물렀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을 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