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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트레스’ 반려동물과 유대감 강화로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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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트레스’ 반려동물과 유대감 강화로 풀어라

미국 심장협회, 반려동물이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5가지 이유 제시
상호작용 잘하면 혈압·콜레스테롤 낮추고 스트레스 줄어 행복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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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6년 5월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반함' 행사가 열린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참가자가 반려견을 안아주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AHA)가 반려동물이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도울 수 있는 5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6월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유대감을 더 강화할 때라고 권장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WebMD는 AHA가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행되는 동안 생활이 바뀌면서 반려동물을 일상의 일부로 만들도록 장려했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AHA는 코로나19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제한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는 정서적, 정신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반려동물이 정신건강을 도울 수 있는 5 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반려동물은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직원 3명 중 2명은 스트레스를 받고 40%는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직장에서 애완동물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며,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 반려동물은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팅에서 반려견은 신뢰, 팀 응집력, 동지애를 증가시킨다.

3. 반려동물은 불안감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준다. 그들은 동반자 관계와 무조건적인 사랑을 제공한다.

4. 반려동물은 반려동물 주인들을 활동적으로 만든다. 반려견 주인들은 반려견이 없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게 만든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사람들을 하루 종일 집에 있게 하지만, 반려동물과 규칙적인 산책과 운동을 하면 주인들을 밖으로 나오게 한다.

5. 반려동물은 함께 있다는 느낌을 준다. 반려동물과 유대감을 갖는 것은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도와준다. 반려동물을 보고, 만지고, 듣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호의, 기쁨, 양육,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미국 심장협회의 의료 전문가인 글렌 레빈(Glenn Levine) 박사는 "심뇌혈관 질환은 여전히 모든 미국인의 사망 원인 1위로 남아 있다"라며 "세상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작년에 AHA는 ‘Best Friend Fridays’라고 불리는 일주일에 한 번 애완동물을 일터로 데려오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레빈 박사는 "‘Best Friend Fridays’의 개념은 간단하다. 인간과 반려동물의 상호작용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며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보면 반려동물 주인들은 운동과 건강수준의 증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스트레스 감소로 전반적인 행복과 웰빙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강조했다.

그는 "만약 우울하거나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반려동물이 도울 수 있다"며 "반려동물과 놀거나 그냥 쓰다듬으며 시간을 보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 반려동물도 유대감을 느끼는 시간을 좋아할 것" 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