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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인천 부평 십정5구역 재개발 수주전 2파전 ‘다윗과 골리앗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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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인천 부평 십정5구역 재개발 수주전 2파전 ‘다윗과 골리앗 싸움’

2217가구 시공권 놓고 대림산업·GS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 vs 한화건설 경쟁...7월초 시공사 선정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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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십정동 십정5구역 재개발사업의 조감도. 사진=십정5구역 재개발조합
인천 부평구 십정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대림산업·GS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과 ‘한화건설’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추정 공사비가 40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만큼 오는 7월 초로 예정된 시공사 선정 총회까지 양자간 수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4일 십정5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GS건설·두산건설 3개사로 구성된 ‘더퍼스트 사업단’ 컨소시엄과 단독입찰의 한화건설 2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대형사 2곳과 중견건설사 1곳이 손을 잡은 ‘연합군’에 맞서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시공권 도전에 나서면서 이른바 ‘골리앗과 다윗 대결’ 모양새를 띠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십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22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가 수천억 원 대인 만큼 시공권을 차지하려는 대형·중견 건설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조합이 지난달 7일 개최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서는 입찰 참여 건설사 4곳을 포함해 SK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현대건설 등 총 16개 건설사가 참석해 시공권 수주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십정5구역 재개발 시공권 윤곽은 7월 초쯤 드러날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이 성사됨에 따라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총회 일정과 관련된 세부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