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A330[사진=대한항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00604113914003451e71ea687c12114221328.jpg)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스트리아 비엔나 노선을 재개한다. 재개 시점은 오는 7월 1일 부터다.
3일(현시시간) 외신 등은 대한항공이 7월 1일부터 인천과 비엔나 간 여객 항공편을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우선 주 3회(월·수·일요일)운항을 시작으로 운항 스케줄을 늘려가기로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비엔나 노선에는 에어버스A33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미주 유럽 등 국제선 32개 노선, 주간 기준으로 146회 운항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달 13개 노선에서 두 배 가량 늘린 수준이다. 각 국의 국경 폐쇄 완화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78개 노선에서 비행기를 띄우지 못하는 실정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