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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등교일 전국 유치원·학교 519곳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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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등교일 전국 유치원·학교 519곳 등교 중지

경기 자가진단 시스템 오류 내일부터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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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초등학교 3∼4학년 3차 개학일인 3일 오전 대구 동구 봉무동 영신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3차 등교개학이 시작된 3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치원과 학교 519곳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못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등교수업일 조정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236개원 ▲초등학교 142개교 ▲중학교 71개교 ▲고등학교 61개교 ▲특수학교 9개교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838개교를 정점으로 29일 830개교, 지난 1일 607개교, 2일 534개교, 3일 519개교로 등교중지 학교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으로 부천지역 251개교의 등교가 중지됐다. 다음으로 구리 5개교와 안양 1개교, 수원 2개교에서 등교 대신 원격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경기 수원에서는 유치원 통원버스 운전기사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인천 개척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은 부평구 153개교와 계양구 89개교, 서구 1개교, 남동구 2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학교는 오는 11일 등교가 재개된다.
서울은 전날 원격수업을 실시했던 17개교가 등교수업으로 바뀌고, 2개교는 등교수업일을 조정하면서 12개교로 줄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연세나로학원이 위치했던 홍우빌딩 관련 학생 190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구미와 경산 1개교씩 2개교, 부산 1개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교육부는 경기도에서 지난 1~2일 이틀 연속 일어난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연계 학생건강 상태 자가진단 시스템 접속장애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학생건강 상태 자가진단이 전체 유·초·중·고 학생으로 확대되면서 동시접속자 수가 급격히 늘자 시스템이 과부하 오류를 일으켰다.

교육부는 지난 2일 낮 12시부터 전국 서비스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하고 있다. 이날 같오후 경기교육청에 비상기술지원팀을 파견해, 네트워크장비와 다른 기종간 통신문제를 해결했다.

교육부 이소영 교육정보화과장은 "4일 중 부하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며 "경기도 학생 나이스 자가진단 시스템은 내일(4일)쯤부터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일 오후 정문호 소방청장을 만나 학교에서 발견된 의심증상 학생을 안정적으로 이송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와 소방청은 6월 말까지 학생이 선별진료소로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119구급대가 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