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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3일 유·초·중·고 학생 77%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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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3일 유·초·중·고 학생 77% 등교"

"힘들다고 아이들·교육·미래 포기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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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등교수업 지원 현황 점검회의에서 어렵다고 우리 아이들, 우리 교육, 우리의 미래를 가만히 포기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차 등교일인 3일 "기나긴 터널의 끝이 어디인지 많이 답답하고 힘드실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그러나 힘들다고 해서 우리 아이들, 우리 교육, 우리의 미래를 가만히 포기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인천·경기·부산교육청과 등교수업 지원 현황 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4개 시·도교육청을 특별히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산발적 지역 감염 상황이 학교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학교·지역 전체에 대한 등교수업일을 조정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예방적 선제조치를 과감하게 해왔다"며 "지난 14일간 원격수업 전환한 학교는 지난달 29일 830개교에서 6월 3일 오늘 519개 학교로 줄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오후 기준 등교가 불발된 학교는 5개 시·도 535개교에 달한다.

유 부총리는 "학교 내에서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학생 5만2530명, 교직원 5155명에 대해 폭넓은 진단검사를 실시했다"며 "전국 240여개의 기숙사 운영학교 2만906명 진단검사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전국 학교들 중 38개교는 모든 입소자 364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쳤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202개교는 아직 검사대상자 1만7258명 중 약 10%인 1603명만 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유 부총리는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은 스스로 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학교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학교가 끝나면 바로 귀가하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부모들에게도 "방역당국은 향후 2주간이 수도권 감염증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PC방이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주길 각별하게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 우리가 챙겨야 할 일이 많고 갈 길이 멀지만 유·초·중·고가 감염증 상황 속에서도 학생 안전과 학업,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운영을 시작했다"며 "정부는 대한민국 학교가 감염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도 학교 새로운 방역시스템으로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보편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