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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샤프 전 사령관 “탄도미사일 탑재 북 잠수함 곧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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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샤프 전 사령관 “탄도미사일 탑재 북 잠수함 곧 볼 것”

북한, 3000t급 잠수함 진수임박 소문....SLBM 3발 장착 추정

북한이 조만간 탄도미사일 탑재 잠수함을 선보일 수 있다고,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주장했다.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응할 매우 강력한 옵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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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2019년 7월 신형 잠수함 건조시설을 지도하고 있다.자료=조선중앙통신

3일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2일 주한미군전우회(Korea Defense Veterans Association)가 한미연합 사령부의 위기 대응을 주제로 연 화상 토론회에서 "조만간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을 보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7월 말 김정은 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조선소를 시찰하는 모습을 통해 3000t급 추정 신형 잠수함을 처음 공개했다.이 잠수함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최소 3발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미 양국은 이 잠수함 진수 시기를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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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의 시험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TV/뉴시스
앞서 북한은 3년 전 2000t급 신포급 잠수함에서 북극성 1형 발사에 성공했고 이를 지상형으로 개량해 북극성 2형을 만든 뒤 북극성 3형을 개발해 지난해 10월2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당시 이 미사일은 최고 910여km 높이로 450km를 날아갔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샤프 전 사령관은 따라서 그에 대한 매우 강력한 옵션이 중요하고, 이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한다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북한에 말할 매우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매우 어려운 전장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북한군 규모와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배치된 북한 포병 전력 등에 대한 대응은 지상, 공중, 잠재적으로 해양과 사이버 영역에서 동시에 신속 정확하게 조율돼야 하는데,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모를 비롯한 많은 한미 연합사 상급 지휘관들이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상황에서,한미 연합훈련은 준비 태세와 억지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