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올 들어 가장 무더워…한낮 30도 육박

토요일인 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특히 일부 내륙에는 30도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18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