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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5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합계출산율 0.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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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5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합계출산율 0.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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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통계 수치가 작성된 이래 사상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90명으로 1명 아래로 떨어졌다.

27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20년 3월 및 1분기 인구동향 참고자료를 공개했다.

최근 5개월간 인구 자연증가분을 보면 2019년 10월 0.0명, 2019년 11월 -1682명, 2019년 12월 -5628명, 2020년 1월 1653명, 2020년 2월 -2565명, 2020년 3월 -1501명이다.

같은 기간 자연증가율은 -0.4%, -1.3% -0.4%, -0.6%, -0.3% 등으로 나타났다.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자연감소는 2017년 12월과 2018년 12월 두 번뿐이었다.
3월 사망자는 2만587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만5000명보다 895명, 3.6%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발생한 3월 사망자는 145명이다.

최근 5개월간 사망자는 2만5600명, 2만5400명, 2만6800명, 2만8500명, 2만5400명 등이다.

1분기 사망자 수는 7만9769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494명, 6% 늘었다.

인구 1000명 당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조사망률은 1분기 6.2명으로 0.3명 증가했다.

3월 출생아수는 2만4378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2738명, 10.1%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 5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출생아는 7만4000명으로, 2015년 1분기 11만8000명 이후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합계출산율 역시 2015년 1분기 1.34명에서 올해 1분기는 0.90명으로 추락했다.

합계출산율이 1.3명 이하인 초저출산 현상은 2002년 이후 18년간 지속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