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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대응 K-방역 패키지 상품 만들어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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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대응 K-방역 패키지 상품 만들어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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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다양한 시스템을 패키지 상품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등이 우리 정부와 접촉, 'K-방역' 수입을 타진 중이다.

27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들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방역 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TF를 구성, 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과 자가격리 앱, 마스크 앱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발한 3가지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통합 브랜드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양한 국가에서 편리하게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와 스페인어, 불어, 아랍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은 휴대전화 위치정보와 신용카드 이용 내역 등을 활용,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을 가려내고 바이러스 확산 경로 등을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담당자가 일일이 유선으로 관계 기관에 문의해 정보를 얻어 온종일 분석해야 하는 역학조사 시간을 10분 내로 단축해 줌으로써 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앱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시민을 관리하는 수단이고 마스크 앱은 공적 마스크 등의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현재의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이 사용자인 조사관이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제공한다면, 정부가 개발을 추진하는 패키지 상품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누가 감염 위험이 있는지, 어디를 방역해야 하는지 판단까지 일부 해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