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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폭발적 증가…10월 50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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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폭발적 증가…10월 50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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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코로나19 봉쇄가 완화되자 일터로 돌아온 인도 시민들 AP/뉴시스


13억 인구의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도 의학 전문가는 "이같이 급속한 확산은 6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라며 "10월께 확진자 수는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도 자다브푸르 대학의 난다두랄 바이라지 생명공학과 교수는 23일 인도 PTI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웹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와 코로나19 확산의 수학적 모델, 심층적인 알고리즘을 사용한 결과 이같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특히 내달 21~28일 코로나19의 확산이 정점에 달할 것이며 이 기간 동안 하루 최대 확진자는 7500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20일 6247명, 21일 5553명, 22일 6198명에 이어 23일 6568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6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바이라지 교수는 "10월 첫째 주 인도의 확진자가 50만 명에 도달한 뒤에야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무증상자 한 명이 2~3명의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이라며 "인도는 두 달 가까이 도시 전체를 봉쇄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봉쇄를 시작한 인도 정부는 이달 31일까지 봉쇄 조치를 연장한 상태다.

그러나 버스, 택시, 열차 등 대중교통 서비스와 건설·제조 등 산업 활동은 일부 허용을 시작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