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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서비스 확대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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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서비스 확대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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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시중은행들도 모바일 앱 활용 등 언택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Pixabay
시중은행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언택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9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거래를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언택트 서비스 확대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액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는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미화 5천불 이하의 금액을 연중 24시간 송금할 수 있으며 이용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 개인 고객이다. 기존 모바일 해외송금과 달리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무역금융 대출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는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를 출시 했다. 기존에도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무역금융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영업점심사를 거쳐 대출이 실행됐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있었고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시간으로 제한됐다.

그러나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는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대출이 진행되며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일 9시에서 23시까지 확대되는 등 고객 편의성이 개선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은행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언택트 시대에 편리하고 빠른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 아실(아파트실거래가)과 함께 별도의 DGB대구은행 앱 설치 없이 아실 앱 상에서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비대면 대출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금융권 언택트 경향을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이라 할 수 있는 주택마련 용도의 무방문 전세자금 대출 프로세스를 개선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며 “서류 제출 자동화 등의 모바일 플랫폼 기능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성명 변경,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등 비대면으로 처리가 어려웠던 업무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