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협력관계 계속

양사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P&G 본사에서 생활용품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올해 이어갈 공동과제는 11번가의 구매고객 데이터와 P&G의 브랜드별 포트폴리오를 결합한 마케팅이다. 팸퍼스, 다우니, 페브리즈, 질레트, 오랄비, 헤드앤숄더 등 브랜드별 맞춤 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한다.
신상품 선론칭, 11번가 한정판상품 기획, 배송관리 등 11번가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거래액과 이용고객 모두를 늘린다는 목표다.
11번가와 P&G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11번가 내 P&G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정기적인 할인행사, 신제품 선론칭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미국 현지에서 'V커머스' 프로모션 진행, 베이비페어 오프라인 연계 행사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일상에서 친숙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생활용품 대표기업 한국P&G와의 공동마케팅을 이어오며 양사의 시너지를 확인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이용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