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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돌연 휴장, 멕시코 OPEC 국제유가 감산합의…부활절 이후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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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돌연 휴장, 멕시코 OPEC 국제유가 감산합의…부활절 이후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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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외관 사진=뉴시스
[속보] 뉴욕증시 돌연 휴장, OPEC 국제유가 감산합의 또 결렬…부활절 휴장 이후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트코인 비상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OPEC 긴급회의와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뉴욕증시와 시카고 선물시장등이 돌연 휴장을 했다. 뉴욕증시와 미국 선물시장은 부활적 루 전인 이른바 굿 프라이데이로 휴장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국제유가의 심각성과 OPEC 긴급회의와 G20 정상회의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다소 의외이다. 결국OPEC 긴급회의와 G20 정상회의의 감산 합의 결과는 부활절이 끝난 후 다음 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시세등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0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285.80포인트(1.22%) 상승한 23,719.37에 마쳤다. S&P500지수는 39.84포인트(1.45%) 오른 2,789.82에 종로했다. 나스닥지수는 62.67포인트(0.77%) 상승한 8,153.58에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물경제 타격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뉴욕증시의 선전은 다소 의외이다. 미국 연준이 특별성명을 통해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3천억 달러(2천800조 원)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연준은 연방의회를 통과한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따라 재무부 자금을 종잣돈으로 최대 10배 안팎의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연준의 유동성 살포는 실업자 공포를 눌렀다.

유럽 증시에서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그리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가까이 왔다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4.49포인트(1.33%) 오른 1,860.70으로 마쳤다. 3월 11일(1,908.27)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높았다. 외국인은 206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3월 5일부터 27거래일째 코스피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의 원유 감산 논의 등이 가장 큰 변수였다. OPEC+이 하루 1천만 배럴 규모의 감산안을 논의했으나 멕시코의 수용 거부로 합의 없이 회의를 일단 끝냈다. OPEC+는 10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감산안 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0.3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82%), 현대차[005380](2.68%), 삼성물산[028260](5.96%) 등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00660](-1.06%), 네이버[035420](-0.60%), 셀트리온[068270](-0.48%), LG화학[051910](-0.15%), LG생활건강[051900](-3.19%), 삼성SDI[006400](-0.9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보험(8.79%), 의약품(6.01%), 철강·금속(4.30%), 전기가스(4.2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4.69포인트(0.76%) 내린 611.26으로 마감했다. 연속 상승으로 차익 실현 욕구에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2%), 에이치엘비[028300](-2.01%), 펄어비스[263750](-1.01%), 케이엠더블유[032500](-0.65%), 씨젠[096530](-3.44%), SK머티리얼즈[036490](-0.47%) 등이 떨어졌다. CJ ENM[035760](5.47%), 셀트리온제약[068760](1.06%), 스튜디오드래곤[253450](4.31%), 헬릭스미스[084990](2.40%) 등은 상승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7원 내린 1,208.8원이다.

OPEC+의 감산안은 10일이나 11일 새벽 최종 통과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럼에도 국제 유가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있다. 하루 1000만 배럴 감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예상되는 석유 수요 감소량(2500만~3000만 배럴)에 못 미친다. 국제유가도 이를 반영 크게 내렸다.

미국에서는 5월초 셧다운이 논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조기 경제 정상화를 저울질해온 트럼프 행정부는 그 D데이로 '5월1일'에 시선을 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열어야 한다"며 당초 부활절(4월12일)을 그 희망 시간표로 제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가이드라인 적용을 이달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5월 1일은 한차례 연장이 끝나고 다시 진로를 정해야 할 시점이다.

한국거래소는 13일부터 지표가치와 시장 가격 간 괴리율이 지나치게 확대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4종목에 대해 단일가매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530031],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500019],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550042],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520009] 등이 대상이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주요 20개국(G20) 특별 에너지장관회의이다, 사우디 요청으로 G20 특별 에너지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는 협력을 강화하는 국제적 대화를 강화하기 위한 모임이다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