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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학연수 귀국 후 KTX역에서 확진... 울산 41번 환자 접촉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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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학연수 귀국 후 KTX역에서 확진... 울산 41번 환자 접촉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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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자료사진.
울산지역에 41번 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군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41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귀국한 대학생이다.

41번 확진자는 9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인천검역소를 통과했다.

이후 울산시에서 마련한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전용버스에 탑승해 KTX울산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이 확진자를 포함해 총 1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다시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전용버스를 타고 범서에 위치한 천상 정류장에 하차 후 귀가했다.

이 여성은 부모, 남동생 등 가족 3명과 거주하고 있으며, 밀접 접촉한 아버지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 중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