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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그린경영 통해 지속가능경영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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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그린경영 통해 지속가능경영체제 강화"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사진=효성그룹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사진=효성그룹 제공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그린경영 비전(Vision) 2030'을 근간으로 전사적인 친환경 경영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6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주사 전환 후 처음으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에서 “효성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친환경 제품과 기술개발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에 걸친 성과와 목표를 담고 있다”며 “고객과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그린경영 비전 2030을 수립해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20.5%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효성은 녹색사업 수행 강화, 기후변화 대응 선도 등 세부적인 미션과 추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보고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와 환경정보공개제도를 통해 그린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외부로부터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효성은 그린경영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업무 수행과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각 사업회사별 그린경영 담당자를 두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 관리, 화학물질 규제 대응 등 그린경영 업무 전반에 걸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전 사업장은 환경안전 전담팀을 지정해 사업장 에너지 사용량 관리, 사업장 환경영향 저감 소방 및 작업장 안전 그리고 보건 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효성은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원사,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효성중공업의 수소 충전시스템 등 친환경 제품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으로 환경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