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H "3기 신도시, '공생도시'·'초연결도시'로 만든다"

공유
1


LH "3기 신도시, '공생도시'·'초연결도시'로 만든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 '3차원 입체도시공간 마스터플랜 공모' 당선작 발표

center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에서 남양주왕숙 지구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공생도시(共生都市).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가 '공존과 상생의 공생(共生) 도시', '초(超)연결 도시'로 건설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공모는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3기 신도시 개발 컨셉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면적 도시계획만 수립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신도시 내 특화구역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3차원(3D) 입체 도시공간계획도 수립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공모에는 도시·건축분야 1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지구별 최우수 당선작이 선정됐다.

남양주왕숙 지구 최우수 당선작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공생도시(共生都市), 하남교산 지구는 경간도시디자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 코-리빙(CO-LIVING) 플랫폼', 인천계양 지구는 싸이트플래닝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2030 계양, 마음을 연결하는 초시대의 신도시 '하이퍼 테라 시티(HYPER TERRA CITY)'가 선정됐다.

당선작들은 도보로 10분 이내 지하철, S-BRT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또 앵커기업 유치 등 미래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도록 용도가 고정되지 않고 토지용도, 건축계획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복합용지(White Zone)도 계획했다.

이밖에 자율주행도로, S-BRT 등 도로 위를 활용한 드론 길 등 미래교통 인프라, 무인택배시스템 등 첨단 물류유통, 제로 에너지 타운,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 도시 전체를 3D 공간으로 옮긴 도시 생애주기별 스마트 관리 시스템 등 미래 도시의 모습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요소들도 제안됐다.

LH와 국토부는 당선된 업체에게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과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마스터 플래너) 지위를 부여해 교통·환경 등 다른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을 올해 중 수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입체적 마스터플랜 등 도시기본구상이 마련된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과 과천에 대해서는 올해 중 공동사업시행자인 LH,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가 공동으로 다음 단계인 도시건축 통합 지구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시설계와 함께 기본조사 등 주민과 보상절차가 이루어진 곳은 올해부터 토지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 중 사업속도가 빠르고 입지가 우수한 곳은 내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