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신규신청 접수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을 선발한 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장학재단에서 오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신규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선발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올해부터 여러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을 다각도로 선발하기 위해 꿈·재능·SOS장학금으로 유형을 다양화해 운영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게 매월 25만~45만 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일대일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전공 맞춤형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고2를 대상으로 하였던 진로 컨설팅을 고1·고2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교육부는 이 장학 사업을 토대로 아이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나아가서는 교육의 희망사다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