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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상임이사 43.9%, 여권∙주무부처 출신…내부승진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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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상임이사 43.9%, 여권∙주무부처 출신…내부승진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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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상임이사 가운데 43.9%가 여권과 주무부처 출신인 것으로 CEO스코어 조사 결과 나타났다.


공공기관 상임이사 가운데 43.9%가 여권과 주무부처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1월말 현재 324개 공공기관의 상임이사 766명 가운데 여권 출신이 21.3%인 16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47명, 정당 출신 44명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직속위원회 출신과 대통령비서실·경호처 출신도 각각 24명과 20명으로 조사됐다.

여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9명, 국회의원 출신 6명, 국무총리비서관 출신 2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22.6%인 173명은 ‘주무부처’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해양수산부 15명, 기획재정부 14명, 농림축산식품부 13명, 국토교통부 12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여권 출신과 주무부처 출신이 전체의 43.9%에 달했다.

이에 비해 내부 승진 상임이사는 256명으로 33.4%에 그쳤다.

여권 출신 상임이사가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예금보험공사와 한국마사회, 주택관리공단으로 각각 3명이었다.

내부승진 상임이사가 가장 많은 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4개 기관으로 각각 5명으로 나타났다.

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전력은 여권 출신 상임이사가 1명도 없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