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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IMFC 긴급화상회의…"전례 없는 대책 계속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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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IMFC 긴급화상회의…"전례 없는 대책 계속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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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자료사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국이 모인 긴급 화상회의에서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 맞는 전례 없는 대책을 지속해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27일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가 연 화상회의에서 "한국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32조 원의 재정·금융 지원과 100조 원 이상의 금융지원 등 모두 132조 원 규모의 정책 패키지를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IMF 역할과 관련, "피해 국가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금융위기 시절 시행했던 특별인출권(SRD) 배분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는 금융위기 수준의 경기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회원국의 추가 정책지원이 필요하며 IMF도 피해국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MFC는 통상 1년에 두 차례 열리지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4일에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로 긴급 소집돼 비대면으로 열렸다.

IMFC는 IMF 24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된 IMF 총회 자문기구로, 한국은 이사국이 아니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스페인과 함께 초청됐다.

홍 부총리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이강(易綱) 인민은행장,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재무상에 이어 4번째로 발언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