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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와르르 급락, 시카고 선물 쇼크 다우지수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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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와르르 급락, 시카고 선물 쇼크 다우지수 흔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로나 확진 뉴욕증시 다우지수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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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거래소 외관, 사진=뉴시스
미국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주가지수선물이 떨어지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이 요동치고 있다. 이에따라 다음 주 코스피 코스닥의 변동도 주목된다.

28일 뉴욕증시와 아시아증시 등에 따르면 미국의 3대 주가지수 선물은 2% 내외로 내렸다.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의 코로나 확진과 미국의 확진자 수 급증 그리고 하원의 재정부약책 표결 방식 논란 등이 주가지수 선물에 악재가 됐다. 특히 미국의 전체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1만4000명이나 급증했다. 그바람에 아시아 증시에서는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하루 전 미국 뉴욕증시 폭등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5% 뛰기도 했으나 증시 선물 부진 소식 이후 상승세가 크게 줄었다. 미국 슈퍼 부양책 하원 표결이 지연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아시아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 255지수는 3.88% 오른 19,389.43으로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4.30% 올랐다.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1.87%와 1.20% 상승했다. 중국 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0.26%는 올랐다. 선전종합지수는 0.46% 내렸다. 호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SX 200 지수는 5.30%나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환율을 0.201 내린 99.151이다. 앞서 2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6.38% 뛴 22,552.17로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6.24%, 5.60% 올랐다. 미국의 3월 셋째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사상 최대인 328만3000건에 달했지만 미국 상원이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을 가결하면서 희석이 됐다.
코스피는 27일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76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17일 동안 외국인의 순매도액은 11조1148억원이다. 네이버[035420](7.54%), SK하이닉스[000660](3.22%), 삼성물산[028260](2.86%), 현대차[005380](1.77%), LG생활건강[051900](1.65%), 셀트리온[068270](1.38%), LG화학[051910](1.34%), 삼성전자[005930](1.05%) 등이 오르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96%)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22포인트(1.20%) 오른 522.83으로 종료했다. 펄어비스[263750](3.8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8%), SK머티리얼즈[036490](1.80%), CJ ENM[035760](1.41%), 씨젠[096530](1.22%) 등이 오르고 코미팜[041960](-6.89%), 셀트리온제약[068760](-3.26%), 에이치엘비[028300](-2.06%), 스튜디오드래곤[253450](-1.43%), 케이엠더블유[032500](-0.10%) 등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22원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2원 내린 달러당 1,210.6원에 마쳤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신흥국 통화인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이 국내총생산(GDP)의 10%가 넘는 돈을 풀 예정인 만큼 원화, 뉴질랜드 달러화 등 신흥국 통화가치는 상대적으로 올라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 CNBC 방송에 출연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무제한적 자금공급에 나설 것이라며 '실탄'이 바닥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그리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모두 하락세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하락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증폭되어 뉴요증시에 또 하나의 변수가 되고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의 국제적 역할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타이베이 법안'에 서명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의 법안이 다른 나라들과 중국간의 정상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겼으며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하기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직후 새벽 1시20분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시진핑 주석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 행성의 커다란 부분을 황폐화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