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다음달 6일 개학 여부를 예정대로 할 것인지 오는 31일 결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27일 "4월 6일 휴업이나 집합수업 여부, 연장 휴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수렴 중"이라며 "교육부가 주가 돼 전문가와 질병관리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휴업을 종료할 것인지, 원격수업 업무범위와 방식 등은 다음주 화요일(31일)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4월 6일 개학한다면 초·중·고교 중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는 지역이나 학교급 등 범위부터 특정 학교만 원격수업을 하는 경우도 고려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