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국민연금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 제정 등이 이뤄진 가운데 전문가 90%는 국민연금의 경영 개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전문가는 7%, 3명에 그쳤다.
또 88.4%, 38명은 국민연금기금 운용의 독립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독립적이라고 답변한 전문가는 1명에 불과했다.
기금운용 독립성 제고방안에 대해서는 정부 인사를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42.1%로 가장 높았다.
의결권 외부위임 39.5%, 기타 15.8%, 기금위 별도 공사화 2.6% 순으로 답변했다.
전문성 확보방안으로는 '자금운용을 외부에 위탁해야 한다'는 의견이 5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금운용위원회를 전문가로 구성해야 한다' 32.3%, ‘기타’ 12.9%, '내부역량강화' 3.2% 등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