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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브랜드명 변경 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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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브랜드명 변경 효과 나타나

2월 한달간 시중 은행 중 고객 관심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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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브랜드명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로 변경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하나은행이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 1월1일 ~ 2월28일, 2020년 1월1일 ~ 2월28일 두 기간을 대상으로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분석한 결과 2월 하나은행의 관심도가 1위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은행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IBK기업은행, SH수협은행, SC제일은행 등 모두 9개다.

조사결과 올 1월 고객 관심도 1위는 신한은행이 4만7418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순으로 관심도가 높았다. 1월 기록으로 하나은행은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월에는 하나은행의 순위가 급등하며 1위에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2월 4만5965건으로 관심도 1위를 나타냈다. 하나은행의 순위 상승으로 신한은행이 2위. 국민은행이 3위 우리은행이 4위로 1단계씩 순위가 내려갔다. 카카오뱅크는 2월에는 5위 농협에 밀리며 6위로 낮아졌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순위가 급등한 것은 지난달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뉴(New) 하나은행’ 제막식 행사를 열고 출범 4년5개월 만에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브랜드명을 바꾸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고금리 특판상품인 ‘하나 더적금’에 하루에만 약 20만명의 가입자가 몰린 것도 2월 정보량을 늘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코로나19영향으로 은행권 전반의 관심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낮아졌지만 은행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지원책 마련에 분주하면서 감염병 연관 정보량은 늘어나고 있다.

은행권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하고 있으며 기부금 전달 등 비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많은 금융 소비자들의 돈줄이 마르고 있는 만큼 경제계 구석구석 금융권의 적극적이면서도 신속한 대응이 보다 절실하다”며 “향후 은행권의 코로나 대응 동향을 수집해 지속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