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3월4주] 코로나19 ‘정면 돌파’…대구 등 전국 6200여가구 일반분양

아파트 봄 분양 성수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들었지만 건설사들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돌파구를 찾으며 아파트 공급을 늘리는 모습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7546가구(일반분양 6180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11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SM그룹 건설부문 티케이케미칼이 시행·분양하고, SM경남기업과 티케이케미칼이 공동 시공한 ‘송추북한산경남아너스빌’이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524-2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8개 동, 전용 63~73㎡, 총 604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단지 인근으로 북한산국립공원과 사패산, 노고산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원건설은 충북 청주시 탑동 223-25번지 일대에 ‘탑동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136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며, 이중 전용면적 39~129㎡ 1,04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구도심에 위치해 교통,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 고루 갖췄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CGV, 육거리시장 등의 생활인프라도 인근에 있으며 상당공원, 중앙공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했다.


GS건설은 오는 27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망포동 609-7번지)에서 ‘영통자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75㎡, 7개 동, 총 65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로 구성됐다.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이를 이용해 수원역, 판교를 가깝게 이동할 수 있다.

신세계건설은 부산 남구 용호동 958번지에 ‘빌리브센트로’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2실이 조성된다.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 등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해안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부산 동·서부권과 인접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