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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보도 팽이버섯 미국 식중독 사고…'가열조리' 표시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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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보도 팽이버섯 미국 식중독 사고…'가열조리' 표시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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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흥푸드가 수출한 팽이버섯. 사진=FDA 캡처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미국으로 팽이버섯을 수출하는 4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2개 업체의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본지 3월 12일 보도>

리스테리아균에 노출될 경우 열과 근육통, 두통, 균형감각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이나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번에 미국에서도 임신부 6명이 중독 증세를 보였고 2명은 유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팽이버섯을 가열·조리해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버섯 포장에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가열조리용'이라는 점을 표시하도록 하고 이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팽이버섯을 포함한 버섯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점검, 매뉴얼 배포 및 위생관리 교육·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내 21개 팽이버섯 생산업체를 조사한 결과,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을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