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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울산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직접 만든 도시락 900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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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울산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직접 만든 도시락 900개 지원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자 위해 16일부터 10일간 하루 90개씩 임직원이 직접 만든 도시락 지원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울산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울산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지원한다.

석유공사는 16일부터 10일간 본사가 위치한 울산 중구의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방재업무 의료진을 위해 공사 임직원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만든 점심 도시락을 하루 90개씩 총 900개 전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울산 중구청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보건소 의료진들이 바쁜 일정과 방역복 탈의 등 번잡함으로 점심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역시 다양한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 5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와 울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은 성금 2억 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또 오는 24일에는 부산·울산지역에 부족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