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16일부터 10일간 본사가 위치한 울산 중구의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방재업무 의료진을 위해 공사 임직원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만든 점심 도시락을 하루 90개씩 총 900개 전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역시 다양한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 5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와 울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은 성금 2억 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또 오는 24일에는 부산·울산지역에 부족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