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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착한임대’ 동참…영구임대 반년간 임대료 납부 미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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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착한임대’ 동참…영구임대 반년간 임대료 납부 미뤄준다

국토부, 16일 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장 영상간담회 개최
대구·경북 임대주택 임대료 50% 감면, KTX·SRT 동대구역 운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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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경기 평택시 LH평택소사벌 사업현장에서 열린 '건설 현장 방역 현황 점검·피해 극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영구임대주택 임대료 인하, KTX 운임 할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세종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주식회사 SR의 6개 산하 공공기관장과 ‘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장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철도·버스업계와 공항·역사·휴게소·임대주택상가 입점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과 대구·경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우선 전국 LH 영구임대주택 13만3000여 가구에 대해 임대료를 6개월(대구·경북 3~8월, 전국 4~9월) 납부 유예하고, 1년 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27일부터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청에 대한 보증료율 할인폭을 3%에서 5%로 확대하고 SRT 운임 할인도 최대 6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영구·국민·행복·매입임대 8.5만가구)의 임대료를 3개월 간(4~6월) 50% 감면하고, 대구, 청도 경산, 봉화 등 특별재난지역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발급건에 대해 보증 수수료를 4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KTX 동대구역 승하차 고객대상 만원 특가상품 진행, SRT 동대구·김천구미·신경주역 승하차 고객 운임 10% 할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와 업계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항공업계 긴급 지원방안’, ‘민생·경제 종합대책’ 등 다각적인 국토교통 업계 지원방안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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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토교통분야 업계·민생 주요 지원내용. 자료=국토교통부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