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통합관리 서비스'는 상품권 제조부터 판매, 환전까지 투명한 유통관리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조폐공사의 지역사랑 상품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착(Chak)'과 연계해 개인별 판매 할인 한도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통합관리 서비스 시범운영에 이어 최근 전북 군산, 경기 시흥과 성남 등 6개 지자체에서 상품권 통합관리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폐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15개 이상의 지자체로 통합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발행과 같은 공공서비스에 준하는 엄격한 관리가 가능해져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의 보안성과 신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종이(지류) 지역사랑 상품권과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간 상호 연계를 통해 사용자와 공급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지자체가 지급하는 각종 복지수당이나 청년수당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