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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광저우 개발지구, LG디스플레이에 '코로나19' 예방 용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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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광저우 개발지구, LG디스플레이에 '코로나19' 예방 용품 기증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국내 전자업계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큰 타격을 맞은 가운데 중국 광저우개발지구가 LG디스플레이에 코로나19 예방 용품을 기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광저우 황푸지구와 광저우 개발지구가 4일 LG디스플레이를 방문해 마스크 약 1만개와 체온계 등을 기부했다고 5일 보도했다.
또한 이들 개발지구는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중국 황푸 지구와 광저우 개발지구는 실무단을 구성하고 LG디스플레이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어 올해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었던 중국 광저우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이 멈췄다. 이에 따라 OLED로 사업 전환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올 1분기 실적 타격이 불가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하루 빨리 손실을 복구해 당초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