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코로나 사태에 대한 방역과 피해 지원을 위해 목적 예비비의 절반 정도가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이 "국회 의결 없이 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목적 예비비 3조4000억 원은 1000억 원 남짓 집행됐는데, 예비비를 내버려 두고 추경을 6조 원 이상 편성하는 것은 쇼로 보인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