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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日銀총재 "코로나19로 금융시장 불안...풍부한 자금공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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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日銀총재 "코로나19로 금융시장 불안...풍부한 자금공급할 것"

담화문 발표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대응해 자금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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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2일 담화문을 내고 "최근 국내외 금융 자본 시장에서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확대로 경제의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강해지고 불안정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 은행은 향후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금융 시장 조정과 자산 매입을 통해 풍부한 자금과 금융 시장의 안전 확보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의 담화문 발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 주말에 금리 인하를 염두에 둔 긴급 성명을 발표하면서 미일간 금리차 축소에 따른 엔고 · 달러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자 선제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BOJ 총재가 예정이 없이 담화문을 발표한 것은 2016년 6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확정된 브렉시트(Brexit) 투표 이래 약 4년 만이다.

현재 BOJ는 매년 80조엔에 이르는 국채 매입과 6조 엔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하고 있다.

BOJ는 여기해 더해 이날부터 금융기관으로부터 2주간 국채를 매입해 5000억 엔을 공급하는 공개시장조작을 약 4년 만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